호산비전이 출시한 트랙터부착용 측조시비기. 이 제품은 로터베이터에 부착해 사용, 경운 작업과 시비 작업이 동시에 가능하다.
호산비전이 트랙터용 측조시비기 판촉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호산비전에 따르면 트랙터용 측조시비기는 밭작물 파종 전 시비 작업과 경운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제품이다. 보통 밭작물을 재배할 때 밭에 먼저 시비를 하고, 로터베이터로 경운을 한다. 이때 농가는 트랙터에 시비기를 달고 밭에 비료를 뿌린 후 다시 작업기를 시비기에서 로터베이터로 교체한 후 밭을 골고루 간다. 이 두 작업을 하나의 제품으로 가능토록 한 게 트랙터용 측조시비기다. 이번에 호산비전이 출시한 제품은 로터베이터에 부착해 활용한다.
트랙터용 측조시비기는 송풍 시스템을 적용, 2m 길이의 호스를 이용해 좌우 양쪽에서 비료를 정밀하게 분사한다. 80ℓ형 호퍼통 2개를 장착, 비료 보충없이 넓은 면적을 연속 작업할 수 있다. 비료 부족 센서와 비료 막힘 센서를 통해 비료 부족이나 비료 막힘 현상을 사전에 인지하고 작업 중단없이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다. 측조시비기 부착이 가능한 로터베이터 길이는 1m95cm~2m40cm.
무엇보다 범용성이 높다는 점도 장점이다. 대동과 TYM, LS엠트론 등 국산 트랙터는 물론, 구보다, 얀마, 뉴홀랜드 등 외국산 트랙터에도 장비 교체없이 바로 설치, 운용할 수 있다.
호산비전이 출시한 트랙터부착용 측조시비기. 이 제품은 로터베이터에 부착해 사용, 경운 작업과 시비 작업이 동시에 가능하다.
트랙터용 측조비시기 개발을 주도한 황선국 호산비전 부장은 “이전까지 트랙터에 부착해서 사용하는 측조시비기는 없었다”면서 “농가 인력이 줄고, 고령화되고 있기 때문에 밭작물 재배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자는 고민에서 트랙터용 측조시비기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전까진 트랙터에 비료살포기를 달고 밭에 나갔다가 다시 집에 와서 로터베이터로 갈아낀 후 밭을 갈아야 했는데, 이번 제품을 통해서 이 두 작업을 한 번에 할 수 있게 됐다”며 “노동력을 줄이면서도 비료 살포 정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랙터용 측조시비기는 지난해 하반기 프로토 타입 제작을 완료했고, 올해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현재 호산비전은 시비 작업과 경운 작업은 물론 두둑을 형성하고, 비닐을 피복하고, 파종까지 하는 일괄 작업기를 개발 중에 있다.
황선국 부장은 “트랙터용 측조시비기는 주문 판매를 하고 있으며, 농가반응도 상당히 좋다”면서 “여기에서 더 나아가 시비부터 파종까지 한 번에 작업이 가능한 일괄 작업기도 개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가의 작업 편의성을 높이는 장비를 지속해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